이재명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드디어 오늘부터(7월21일) 시작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7월21일(월)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는데요,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금액과 별개로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추가로 3만원이 지급되고,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무조건 "신청" 이 원칙입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9월12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기에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하셔야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청 첫 주 첫날이기에, 시스템이 과부하되었는지 접속이 좀 느리더라구요.
정부에서도 이를 우려해 신청 첫 주인 이번주(7월 21일~25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 인 분들은 월요일 / 2, 7인 분들은 화요일 / 3, 8 인 분들은 수요일 / 4, 9 인 분들은 목요일 / 5, 0 인 분들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주민등록상 출생연도가 1966년생이신 분들은 7월21일(월)에 신청하시면 되고 1970년생이신 분들은 7월25일(금)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불가하고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습니다.
7월26일 이후 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와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연계된 은행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류형으로 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연 매출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운영하시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이나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키오스크와 테이블 주문 시스템의 경우 결제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때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매장 내에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배달어플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결제 방법을 배달 기사를 만나 직접 결제하기로 선택하시면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대면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지역은 특별시, 광영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가 속한 시, 군 내에서로 제한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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