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고를 때 꼭 확인할 3가지 요소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을 위한 TDF 선택법 총정리

📌 목차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초기에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과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리스크를 자동 관리합니다.

IRP, 연금저축, 퇴직연금 DC형 계좌에서 대표적인 디폴트옵션 상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장기 투자와 분산투자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TDF는 각 상품명이 은퇴 연도를 기준으로 명명됩니다. 예: TDF 2035, TDF 2045 등.

예를 들어, 1985년생이라면 2045년 은퇴를 가정해 TDF 2045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은퇴 시점이 멀수록 주식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본인의 나이와 은퇴 계획에 따라 적절한 타겟 연도 선택이 중요합니다.

모든 TDF가 동일하게 자산을 배분하지는 않습니다. 국내/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의 비율은 운용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일부 운용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리밸런싱(재조정)을 실시하며, 다른 곳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동 조정만 하는 경우도 있어 스타일이 다릅니다. TDF 자산배분 전략을 반드시 확인하고 나의 투자 성향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TDF는 장기투자가 전제되지만, 운용 능력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동일한 타겟연도의 상품이라도 최근 1년, 3년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 수익률뿐 아니라 변동성, 리스크 조정 수익률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과거 성과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지만 운용사 비교의 기준이 되는 지표는 될 수 있습니다.

TDF는 장기적인 은퇴 자산 관리를 위한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다만 모든 TDF가 동일하지 않으며, 은퇴 시점, 자산배분 전략, 운용성과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IRP나 연금저축에 자동 설정되는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TDF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의 입장에서 사전에 TDF의 구조를 이해하고 비교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 준비의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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